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15

(내 주위) 디스크 환자들의 공통점을 찾았다 이번주에 허리가 나간 사람과 그동안 허리가 나갔던 사람들을 쭈욱 생각해보니, 뱃살이 (과하게) 많다. 예전보다 살이 갑자기 많이 쪄서 배에 살이 몰려 허리가 과신전 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나마 젊을 때는 코어 힘으로 좀 버티다가나이는 들었는데 운동은 계속 안하고 살은 계속 찌게 되면허리가 결국 버티지 못하고 나가버리는 것 같다. 뚱뚱해도 운동을 조금씩 해 온 사람들은 코어가 살아있어서 완전 나빠지진 않는 것 같은데운동을 몇개월 안하면 바로 안 좋아지는 듯 하다. 그리고 또 다른 공통점은 허리가 짧고,다리가 길어서 기본적으로 배에 살이 잘 몰리는 타입이라는 것. 허리디스크 환자에 대한 굉장히 주관적인 관찰 일기였다. 2025. 7. 28.
25.07.17 비가 정말 말 그대로 억수같이 쏟아지던 출근길 아침.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비 맞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너는 지하철 타고 가겠다는 나를 말리며우산 펼 일도 없게 회사 주차장 안까지 차를 대고서야 나를 내려줬다. 4년이 넘도록 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너는 변한 게 없다. 2025. 7. 17.
25.07.15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니 공개수업 때도 안 와도 된다고 하고 학교 갈 일이 없었는데, 진로진학 컨설팅? 이란게 있어서 아이와 함께 참여하면서 처음으로 학교에 가봤다. 저녁 시간에 진행된 컨설팅이라서 끝나고 나오니 8시. 내리막길을 도란도란 수다떨며 걸어가는데 올여름 들어 처음 느낀 선선한 날씨와여유로운 시간, 상냥한 대화.. 그냥 그 순간의 모든 게 너무 행복했다. 아이들도 나도 주말에나 겨우 못했던 이야기들을 쏟아낼 정도로 바쁜 하루하루를 사는데,이렇게 걸으면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대화할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았다. 집에서도 대화를 할 수 있지만 그때는 TV에, 핸드폰에 정신 팔면서 하는 대화라면 산책하면서 하는 대화는 서로에게 집중하는 정도가 다르다. 우리는 예전부터 좋은 날씨에, 예쁜 풍경에.. 2025. 7. 17.
주사피부염 치료 후기(수란트라크림) 이틀 후에 후기 올리기로 해놓고... 한달이 지난건가?무슨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지.. ㅠㅠ결론부터 말하자면 이틀만에 확 가라앉았다!!!!난 부작용은 못 느꼈다. 먹는 약과 병행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빠르게 좋아졌다. 좋아지고나니 기미 같은게 눈에 잘 보여서 치료하고 싶어심.. 인간의 욕심이란...이제는 수란트라크림 없으면 뭔가 불안하다. 떨어지기전에 병원가서 처방 받아 연명하고 있다. 2025. 5. 6.
AMUSE 듀 틴트 후기 사진 한장이면 설명이 끝날 것 같다.... 허허허허허....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닐 수 없는 그녀. 이건 뭐 애초에 막을 생각 없이 만든 것 같다. 어쩔수없이 회사 책상 위에 두고 쓰는데도 줄줄줄 기름 같은게 흐른다....ㅋㅋㅋㅋㅋㅋㅋ 닦아도 좀 있으면 또 이렇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말하않^^ 2025. 4. 28.
신용등급 무시하지 마세요. 신용등급은 과학입니다. 40년 넘게 살아오면서 이런 사람, 저란 사람 많이 보다보니 깨닫게 되었다. 신용등급 안 좋은 사람은 딱 그 정도의 신용을 가진 사람이란 걸. 신용등급 5, 6등급이면 본인 의지에 따라 갚을까말까한 상황이 대부분이고,그 이하는 빌린 돈 '안' 갚거나 '못' 갚을 확률이 있는 걸 알면서도 갚겠다고 말로만 약속하는거다. 저런 사람들은 가만보면 죄책감 마저 없다. 뭔가 유체이탈 화법을 쓰는 것처럼 나는 갚을 생각이 정말 있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서 못 갚는거지, 내가 돈을 안 갚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상황이 그런거다 상황이. 라고 말을 한다. 돈이 있고(부모에게) 언젠간 갚을 사람이라는 건 알지만반환시기는 정확하지 않은 사람에게 돈을 빌려줄 때에나는 언제 갚겠다는 그 날짜를 듣지도 않았다.그 돈이 없어.. 2025.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