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진 워킹패드 J2 슬림 런닝머신 후기

8월 29일 구입!

리뷰를 쓰려고... 구입내역을 찾다가 알았다. 구입한지 한달이 넘었고, 내가 기억하던 금액보다 비쌌구나... 저렇게 빨래걸이로 쓰면 안되는거였구나... 라는 것을....ㅋㅋㅋㅋ 

 

운동이 필요한 시기에 유용하게 잠시 사용하긴 했지만 지금은 안한지 3주가 넘은것 같다. 금액 보고 깜짝 놀랐으니 다시 운동 시작해야지 ㅠㅠ 생각보다 비쌌었네..... 아오 돈아까워. 

 

살은 빼야하는데 헬스장 결제하면 300%의 확률로 안갈것이 뻔하고 분명 6개월 결제해야 싸네마네 하면서 6개월 결제를 유도할텐데... 생각만해도 너무 싫었다. 6개월하면 아무리 싸도 30만원 정도인데.. 그 돈 내고 안가는건 진짜진짜 상상도 하기 싫었다. 이사준비 하느라 돈을 다 끌어다 써서 거지였기 때문에 ㅠㅠ 날리는 돈은 너무 아까웠다. 

 

물론 운동을 하면 되지않냐 할수도 있지만.. 다 그렇게 마음먹은대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면 이 세상에 훌륭한 사람이 차고 넘쳤겠지^^ 

 

암튼, 집순이인 나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다찾다 워킹패드, 런닝머신까지 흘러들어왔다. 다행히 우리집은 아래가 주차장인 2층이었기 때문에 고려할 수 있었다. 아래층에 집 있었다면 절대 생각도 안할 성격... ㅋㅋ 

 

벽 옆에 다른집이 붙어있는 구조가 아니어서 측간소음도 걱정하지 않아도 됐다. 고가의 제품을 구입할때 물건 비교 및 후기 검색만 2주 정도 걸리는 사람으로서... 쇼핑이 너무너무 힘들었다. (나에겐 30만원이면 너무나 고가...)

유튜브에서도 후기를 찾아봤는데 마땅한게 없어서 쇼핑몰 리뷰를 미친듯이 읽어보고 구입! 결론은 대만족! ㅋㅋ

1. 전력질주는 아니어도 달리는 정도의 속도가 되면 좋겠고

2. 너무 좁거나 너무 크지 않았으면 좋겠고

3. 너무 비싸지 않았음 좋겠고

4. 디자인이 너무 구리지 않았으면 좋겠고

 

이런 조건들이 있었는데 모두 충족했다! 검정색인데도 밝은 우리집에 위화감 없는 쌈박한 디자인과 너무 좁지도 넓지도 않은 편안한 크기, 속도 8까지 올릴 수 있어서 조깅속도 가능하고! 

덕분에 급할때 유용하게 유산소를 할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소음도 크지 않았다. 

소음 들어보세요

처음에 패드? 가운데를 맞추느라고 육각볼트? 같은걸로 이쪽으로 돌리고 저쪽으로 돌리는거 말고 불편한건 없었다. 아주 만족! 리뷰 쓴김에 다시 운동해야지...ㅠㅠ 아오 돈 아까워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