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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들

생애 첫 집 구매 "하우스텝 후기" <도배> 내돈내산

by 모두 행복하기를 2023. 7. 13.

전세사기 당할까봐 두려움에 잠을 설치던 나는 (영혼을 끌어모아) 생애 첫 집을 구매했다. 평범한 구조는 아니었지만 집이 넓고 맘에 들었기에 냅다 계약을 했는데.. 도배 색상이 마음에 안들었다. 

 

사람이 오래 살지 않았기 때문에 완전 더러운 상태는 아니었지만 군데군데 곰팡이의 흔적들이 있고 실제로 내가 살 집을 구매한 것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깨끗하게 도배하고 들어가고 싶어서 여기저기 견적을 물어봤다. 

 

동네 아저씨들은 좀.. 막무가내인게 있을까봐 소심한 I인 나는 일단 인터넷으로 서치+숨고 견적+지인소개로 대략 금액을 비교해 보았다. 그중에 가장 유명했던 건 하우스텝!! 후기가 엄청 많았다. 만족했다는 후기도 많았고. 

금액은 이 금액이나 저 금액이나 대략 비슷했고, 되도록이면 당일에 가격 흥정 없는 편안한 업체로 고르고 싶어서 하우스텝으로 결정했다. 

 

< Before / After 비교 >

이런 좁은 곳들도 완벽하게 도배해주셨다.

너무 광범위하고 심각한 곰팡이만 아니면 기본적인 처리는 다 무료로 해주신다고 해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곰팡이를 너무 극혐하는 성격이라 많이 예민하게 몇번씩 문의하고 그랬었는데... 당일에 엄청엄청 친절하신 도배기사님들이 오셔서 안심하고 출근할 수 있었다 ㅠㅠ 따로 감사하다고 문자도 드렸다. 

 

도배지 위로 안보였던 생각지도 못했던 곰팡이 흔적 ㅠㅠㅠㅠㅠㅠ

생각도 못했던 곳에서 발견된 곰팡이 때문에 ㅠㅠㅠㅠㅠㅠ아저씨ㅠㅠㅠㅠ 이렇게 슬퍼했더니 이 정도면 심하지 않은거라고 잘 처리해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진짜 잘 처리해주셨다ㅠㅠ 그래서 나는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부지런히 환기를 시키고 있다. 

 

천장말고 저렇게 튀어나온 부분도 있어서 도배가 편하지 않았다
아주 깔~~~끔하다!

다 같은 하얀색이라서 같은 도배지 같지만 거실, 주방은 실크 / 방은 합지로 했다. 

어떤 기사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난 일단 당일에 비용 가지고 왈가왈부 하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졌고 가격도 저렴한 편에 속했다. 

 

도배 전에는 뭔가 어색한 느낌이 있었는데 역시 화이트는 진리... 아직까지도 완벽한 도배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거 보면 정말 꼼꼼히 잘 해주신것 같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불만족 스러운 곳이 있다면 AS도 가능하다.

비용은 예약금 먼저 내고 도배 당일 또는 다음날 잔금을 내면 되는데, 완납 후 쓰는 후기이다. 소정의 할인이 아니더라도 쓰려고 했던 후기.

 

본 포스팅은 소정의 할인을 받았으나 솔직한 후기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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