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새해 기념으로 삼청동 데이트 나갔다가 가게 된 미트볼라운지. 워낙 뭘 미리 검색해 보고 다니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냥 자리 있고 맛있어 보이면 들어가곤 했다.
음식값이 저렴하지 않았다. 먹을만한 걸 넘어서 다 맛있긴 했는데 가격이 비싸서 마냥 즐겁게 먹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새해 기념이라고 연말 기념이라고 돈 쓰는데 최선을 다하던 .... 고 때... 고시절.... ㅠㅠ 에효
대체 뭘로 찍었길래 화질이 이러지... 우린 분명히 두명이 갔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거대한 메뉴가 세개나 있다.
지금 메뉴판 기준으로 보면 샐러드 22,000원, 미트볼플래터 32,000원, 빠네크림 파스타 22,000원..이다.
미쳤다 미쳤구나. 진짜 장난아니게 먹었구나. (음식 낭비한다는 생각은 버리셔도 됩니다. 돼지 둘이서 다 먹습니다.)
맛있었고 분위기도 좋은 곳이었기 때문에 후회는 없지만 사진으로보니 정말 돼지 같았다는 생각이 다시 든다.
빵과 빵 메뉴가 겹치지 않도록 시켰어야 했는데 메뉴 선정에도 실수가 있었다.
둘이서 오붓하게 데이트 하는 정도의 코스로는 딱 좋은 장소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음식도 적당히 시키면 심각한 가격은 아니다. 연인 데이트 장소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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