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쇼핑을 힘들어 하는 내가.. 7년만에 100만원이 넘는 노트북을 구입하려니 너무 힘들었다 ㅠㅠ
기계를 잘 모르는 내가 노트북을 알아보려니 스펙 용어들이 전부 암호 같아서 암호 해독하는 기분으로 알아봤다.
내가 노트북 구매할 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아래 세가지다.
1. 검은색
2. 1kg 미만
3. 짝퉁 의심 되지 않아야 할 것.(꼭 꼭 정품이어야 할 것)
15인치 이상은 넓은 화면과 숫자 키패드가 매력적이지만, 1kg가 넘으면 무겁다고 느끼는 나약한 체력이라서
작고 귀여운 1kg 미만으로 알아봤다. 어차피 회사에서는 키보드와 모니터 연결해서 사용하니까...
들고 다닐 때 안 무거운게 중요했다. (2015년에 구입한 맥북에어가 1.3kg가 조금 넘는데 너무 무겁게 느껴졌다)
정말 토할 정도로 노트북을 찾아보고 있고 밤에 잠도 안자고 알아봤다. 급한 건 아니었지만 원래 한번 꽂히면 정신을 못차려서.. 후보를 몇개 정도 추려서 구매 사이트를 찾아다녔다.
영문명이 조금씩 다르긴 했지만 같은 종류의 노트북이라는 걸 확인하고는 정품 판매 업체인지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아래 삼성 온라인 공식파트너 사이트에서 업체를 확인 하기도 하고, 고객센터에 전화도 해 봤지만 불안한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다.
https://www.samsung.com/sec/sop/
목록에 없는 업체인데 홀로그램 로고는 있었다. 대문짝만하게 공식파트너라고 광고하고 있었고,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고객센터에서는 실시간으로 업체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사실 가장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었다.)
최소 150만원 정도의 지출을 예상하고 있는데.. 만에 하나라도 짝퉁을 구매하게 된다면 나를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리하여.. 최종적으로는 삼성임직원몰에서 구입하게 됐다. (쫄보...)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재고가 있는게 아니었지만 다행히 내가 원하는 모델이 있어서 바로 구입했다.
핫딜 사이트나 삼성전자 사이트처럼 이벤트를 진행하는게 아니어서 이런저런 사은품들을 받지는 못했지만..
마음은 편하다. 이제 본격적인 노트북 후기로 넘어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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