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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필요한, 남에게도 필요할지 모르는

NOOM 눔 코치 후기(눔 다이어트)(2019년 기록)

by 모두 행복하기를 2023. 2. 17.

페이스북 광고에 혹해서 결제했다.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있을때 마침 눈에 띄어가지고...-_- ;

4개월 환급 코스를 신청하면 환급도 받을 수 있다고하여 당연히 환급 받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고 결제!

 

처음엔 눔 시작전과 비교해서 정말 살이 0.3kg 밖에 안 빠졌었다. 한 며칠 마음 상해 있다가 그래도 돈 낸거 꾸준히 식단 적고 해보자!! 라고 마음 먹었는데, 약 2주가 지난 지금 2.3kg가 빠졌다.

이게 무슨 일이지...? 나도 당황스럽고...;;;;

그저 매일 올라오는 글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시 챙겨먹었고, "나는 이번생은 글렀어, 또 망했어" 라는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났고, 운동이나 식단에 대한 것을 조금씩 배우고 이해했을 뿐인데 스트레스 하나 없이 살이 빠져있었다.

예전엔 무작정 굶으면서 "이럴거면 왜 살지.." 늘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지금은 먹고 싶으면 먹는다. 물론 건강한 음식+내가 먹고싶은 음식(살찌는거) 이런식으로..ㅋㅋ 몇년간 2키로도 못 빼고 계속 늘어나기만 하는 몸무게 때문에 우울했었는데, 지금 이만큼 빠진것만으로도 너무 기쁘다.

이번주는 정체기에 대한 글을 보내주고 있는데, 나도 사실 지금이 정체기라고 할 수 있지만 전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있다. 더 빼면 너무 좋고, 유지해도 감사하고, 그냥 지금은 기분이 마냥 좋다. 먹는거에 스트레스 받지 않아서 더 그런듯 :)

운동과 식단에 대한 근본적인 지식을 배우고, 배움으로써 해야하는 이유를 알게 되고, 하게 되고, 식단을 입력해야 하다보니 내일 먹을 것, 이번주에 먹을 것을 미리 생각해서 준비하게 되고, 이런 작은 변화가 꾸준히 생기다보면 자연스럽게 건강해지고 내 생활 패턴에 맞는 몸무게가 될 것 같다.

** 환불도 7만원 넘게 받았다!! ** 이 중요한 사실을 안적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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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시 이 어플을 시작할 것인지... 헬스를 끊을 것인지 고민중이다... 

눔 어플을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내가 빨간색(나쁜) 음식을 하루에 얼마나, 몇 칼로리를 먹었는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눈으로 확인하고 조절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머리로 대충 알고도 먹는 것과 눈으로 먹은 것을 확인하고 자제 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다. 

 

운동도 올려주고 코치에게 궁금한 점도 물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었는데... 다시 할 것인가.. 헬스를 할 것인가..고민이다. 운동도 많이 해 봤지만 나는 운동 보다 먹는게 늘 문제였다. ㅠㅠ 아 고민고민.... 이 어플 진짜 좋긴한데.. ㅠㅠ 결정장애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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