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이었다. 주말은 항상 고정적인 일정이 있어서 여행을 떠나기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가게 된 여행이었다.
입구 사진, 구석구석의 풍경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풍경이 너무 좋아서 풍경사진이 많이 남아있었다.
아주아주 넓고 수영장도 있었다. 11월이어서 수영장은 낙엽 떨어져있는 모습만 봤지만 여름에 와도 재밌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은 따로 있다.
캠핑장 곳곳에 여우 그림이 숨어있고 모두 찾아서 함께 사진을 찍어오면 선물을 주셨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멍 때리는 거 말고 할 거 없는 캠핑장에서 아이들이 심심해하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이 프로그램(?)이 제일 좋았다^^ 그리고 나는 괜찮았지만 고양이를 싫어하는 분들은 미리 알고 가야 할 것 같았다. 고양이가 많다. 캠핑장에서 고기 구우면 계쏙 오고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닌다. 붙임성 좋은 아이들이라 난 좋았는데... 우리언니는 기절할 듯...ㅋㅋㅋㅋ
공기도 좋고 야경도 예뻐서 불멍하면서도 행복했다. 그에 비해 사진을 너무 못 찍어서...ㅠㅠ 사장님께 죄송할 뿐... 사진을 보는데도 기분이 좋아지는 걸 보면 나에게 굉장히 좋은 추억이었던 것 같다. 정성 가득 한 좋은 곳들은 번창하기를 바라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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