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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필요한, 남에게도 필요할지 모르는

가평 캠핑장 '여우가 달을 사랑할때' (미션이 있는 캠핑장)

by 모두 행복하기를 2023. 2. 14.

2020년 11월이었다. 주말은 항상 고정적인 일정이 있어서 여행을 떠나기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가게 된 여행이었다. 

사진으로는 튼튼해 보이지 않지만 춥지 않고 좋았다

입구 사진, 구석구석의 풍경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풍경이 너무 좋아서 풍경사진이 많이 남아있었다. 

아주아주 넓고 수영장도 있었다. 11월이어서 수영장은 낙엽 떨어져있는 모습만 봤지만 여름에 와도 재밌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은 따로 있다.

바로 여우찾기~

캠핑장 곳곳에 여우 그림이 숨어있고 모두 찾아서 함께 사진을 찍어오면 선물을 주셨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멍 때리는 거 말고 할 거 없는 캠핑장에서 아이들이 심심해하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이 프로그램(?)이 제일 좋았다^^ 그리고 나는 괜찮았지만 고양이를 싫어하는 분들은 미리 알고 가야 할 것 같았다. 고양이가 많다. 캠핑장에서 고기 구우면 계쏙 오고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닌다. 붙임성 좋은 아이들이라 난 좋았는데... 우리언니는 기절할 듯...ㅋㅋㅋㅋ

 

귀엽고 착한 고양이들
사진을 못 찍어서 죄송합니다..

공기도 좋고 야경도 예뻐서 불멍하면서도 행복했다. 그에 비해 사진을 너무 못 찍어서...ㅠㅠ 사장님께 죄송할 뿐... 사진을 보는데도 기분이 좋아지는 걸 보면 나에게 굉장히 좋은 추억이었던 것 같다. 정성 가득 한 좋은 곳들은 번창하기를 바라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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