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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임

사주 VS MBTI

by 모두 행복하기를 2025. 3. 11.

나는 사주보는 걸 좋아한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바보여서 '그게 사주에 써있으면 좋겠다.' 하며 그 어떤 것에도 노력은 안하면서 사주보는 걸 재밌어 했었다.(멍청이)

 

사주에서의 내 성격은 풀이해주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로 나뉜다.

 

- 착하다, 교활하다, 봉사정신이 있다, 속을 알 수 없다. 

- 자존심이 세다, 희생하는 편이다, 차갑다, 마음이 여리다. .

 

아주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나 갖다가 상담가가 장난한다. 저런식으로 말하면 어느 하나엔 얻어걸리게 되어있다. 그래서 어 맞네, 어 맞네, 어 그런면도 있지. 하면서 들었었는데, 최근에 사주보다 정확한 내 MBTI를 알게 되었다. 

 

원래는 MBTI를 하면 ISFP가 나왔었다. 아~~~주 예전에 20대때는 ISFJ가 나왔었지만 J 버린지 오래되어서 이제는 P로 바뀌었나보다 했는데, 나를 보는 사람들마다 네가 어딜봐서 F냐며 너는 200%의 확률로 T라고, T발C라고 자꾸 얘기하길래 ISTP를 검색해봤다. 

 

실제로 ISFP를 검색했을 때는 나랑 좀 달라서 뭐지...? 원래 이렇게 안 맞는건가? 했었는데, ISTP를 보자마자 "아!! 이거다. 드디어 찾았다 내 MBTI!!!!" 라고 소리쳤다 ㅋㅋㅋㅋ 이건 그냥 나다.^^ 어떻게 사주보다 정확할 수가 있지? 그동안 왜 사주에서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찾으려고 했을까. 진작에 이걸로 찾아볼걸. 

ISTP 부모로서 나무위키의 설명이 맞다. 나무위키에 나온 설명만 대충 읽어도 그냥 나다...ㅋㅋ 만약 본인의 MBTI가 본인과 많이 달라서 주위에서 자꾸 구박한다면, 그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내 생각을 조합해서 나오는 MBTI를 검색해보길 바란다. 테스트는 순간순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찾는게 더 정확한 것 같다. 

 

ISTP 여자로 사는 삶은 다음 글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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