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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들

윙키(Wingkey) 중국어 수강 후기

by 모두 행복하기를 2025. 3. 18.

올해 중국어를 다시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화상 / 음성 중국어 수업을 검색하는 일이었다. 일단 중국인을 만나면 쫄고 보는 이놈의 성격탓에... 겁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꼭 해야하는 수업이었다. 

 

여러 업체들 중 고르고 골라 '윙키'라는 업체를 선택했고, 새해 다짐인만큼 1월22일에 체험 예약을 했다! 체험 예약 후 신청 시간(10분/20분/30분 등)과 일반 or 전문튜터 선택에 따라 추가 결제금액이 발생했다. 나는 30분 수업, 전문튜터로 신청했다. (추가금액 2천원 / 수업비용 자체가 매우 저렵한 편이다)

안내 받은대로 voovmeeting 을 설치하고 수업을 시작했는데, 와... 말 하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가 싶었다. 성격 급한 한국인이 말하고 싶은대로 말할 수 없으면 얼마나 답답하겠나...ㅋㅋㅋㅋ  힘들어도 30분만 하면 된다. 30분!! 하면서 참았는데, 친절한 선생님께서 1시간을 수업해주셨다^^ 진짜 너무 감사한데 너무너무 감사한데 너무너무 답답해서 힘들었다..ㅠㅠ 말하고 싶은데 말할 수 없는 답답함.. 

 

녹화도 되는 프로그램이어서 녹화본으로 후기를 올리고 싶었는데, 첫 수업이라 어리버리하다가 녹화에 실패했다 ㅠㅠ 수업은 굉장히 유익했다. 화상으로 대화를 나누다가 내가 "읭?" 하는 부분이 생겨서 못 알아듣는게 느껴지면 선생님께서 바로 화면에 어떤 내용인지 설명하면서 써주신다. 병음과 문장, 단어 다 적어주신다. 

 

그렇게 나는 설 연휴가 지나면 수업을 신청하겠다고, 그 날 뵙자고 당당하게 인사를 하고!! 바로 감기에 걸렸다^^ 독감 검사만 네 번, 코로나 검사 한 번에 끝내 링거를 맞고서야 4주째에 가래만 뱉는 수준의 상태가 되었다. 그 전까지는 목소리도 안나오고... 코는 다 헐고... 그 상태에서도 야근을 하며 2월을 보내고 3월 중순이 되어서야 인간 같은 삶과 목소리와 컨디션을 되찾게 되었다. 

 

그래서 방금 다시!! 윙키 중국어 수업을 결제했다!! 이번엔 음성 10분으로^^ ㅋㅋㅋㅋ 수업시간과 화상 / 음성 등을 비교한 후에 최종적으로 결제하려고 일단 1회만 결제해봤다. 사실 위챗에 중국인 친구들이 많아서... 말을 걸거나 영상통화하면 반가워하며 받아줄 사람들이 많지만, 의미없는 어색한 대화를 잘 못하는 극 III의 성향이라 위챗은 거의 안쓰는 척 하고있다. 

 

올해부터 다시 중국어 공부할거라는 나의 다짐에,

- 중국어는 한물 갔어

- 이제 중국어 배워서 뭐하게, 다른거 배워

- 중국어 배우는거 자체가 맘에 안든다 등등등 

 

주위에서 수많은 잔소리들이 날아오지만 올해는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막고 나의 길을 가려한다. (내 대학교 전공이 중국어라고... 근데 못하는게 얼마나 짜증나는지 아냐고...) 3/19 음성 수업을 신청해 놓았으니 내일 수업 후 다시 후기를 올릴 예정이다! 아자아자!! 

 

혹시 윙키 수업에 관심 있는 분들은 내 초대코드로 들어와주시면 감사♡ ♡ ♡

https://wingkey.kr/?rc=21K2QC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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