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스크림 <오하요 브륄레> 후기

오하요 브륄레

4월에 일본에 갔을 때 딸래미가 이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사다달라고 했는데... 돌아오는 날 싹쓸이 해갔는지 가는 편의점마다 품절이어서 못 사다줬었다. ㅠㅠ 품절될지 모르고 전날 여유롭게 먹어봤을 때 맛있길래 꼭 사다주고 싶었는데.. 혼자 먹은 엄마 됨..ㅋㅋ

 

이번에 일본 가는 지인에게 6천엔을 쥐어주고 꼭 좀 사다달라고 부탁했다. 그냥 편하게 막 아무렇게나 넣어서 사다달라는 거였는데, 보냉팩도 사고 젤팩도 사고 아주 꽝꽝 얼려서 갖다줬다... 무한 감사♡ 덕분에 나도 오랜만에 먹어봤는데 역시 맛있다. 진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달고나를 덮은 느낌이지만 조화롭다 ㅋㅋㅋ

엄청 딱딱하게 굳어있는 달고나 층(?)을 깨부수면 아래 아이스크림이 나온다. 같이 한입 퍼먹으면 대존맛.

드디어 먹어본 내새끼들도 하나같이 맛있다고 했다. 다시 한번 사다주신 분께 감사...♡ 4월에는 일요일 귀국이어서 그런지 가는 편의점마다 없었지만 화요일에 귀국한 지인이 확인한 결과 공항 편의점에 쌓아놓고 팔고, 보냉 포장까지 완벽하게 해준다고 한다^^ 하하 하하하 하하하하.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ㅋㅋ 

 

암튼 다시 먹어도 맛있고 처음 먹어도 맛있는 아이스크림이다. 강추!! 금액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그리 비싸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양이 적음....... 포장 용기가 깊지 않다....